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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가짜 열애설'도 끝…동생들은 줄줄이 장가, 진짜 결혼 언제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방송인 전현무가 주변 지인들의 결혼식 참석으로 의리를 지키는 가운데, 진짜 전현무의 결혼식은 언제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8일 전현무는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인연을 맺은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럭키는 흔쾌히 사회를 봐 준 전현무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형님 덕분에 제가 방송도 많이 배우고 항상 잘 챙겨주시고 결혼식에 만들어주신 추억을 평생 간직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전현무는 별다른 멘트를 덧붙이지는 않았지만 해당 글을 재게시해 의리를 보여줬다.

앞으로도 전현무의 결혼식 일정은 꽉 차있다. 지난달 8일 곽튜브(곽준빈)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곽준빈 측은 5세 연하 비연예인 예비 신부가 혼전임신 하게 되어 예정보다 이른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당겨진 결혼식은 이달에 진행된다. 같은 소속사이자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을 함께 진행한 전현무는 곽튜브 결혼식의 사회를 맡으며 의리를 지킨다.
앞서 '전현무계획2'에서 곽튜브는 "3년 안에 결혼하겠다"고 다짐한 뒤 전현무에게 결혼식 사회를 청했고, 전현무는 흔쾌히 수락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의리도 빼놓을 수 없다. 전현무는 11월 결혼을 앞둔 이장우, 조혜원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는다.
'팜유즈' 박나래, 전현무와 함께 튀르키예 여행을 떠난 이장우는 두 사람에게 결혼 일자를 공개하며 편지를 낭독했다.
이장우는 "저 이번 가을에 결혼한다. 그와 동시에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다. 많이 아쉽고 서운하지만 누나가 말한 것처럼 '행복을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한 걸음 나아가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고 박나래와 이장우는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전현무에게 "결혼식 때 꼭 오셔서 한마디만 해달라. '우리 장우 잘 컸다'라고"라며 "제 결혼식 주례를 부탁드린다"라고 청했다. 전현무는 "진짜 주례 나한테 부탁할 거냐"라고 재차 물었고, 이장우는 "형님이 가능하신다면"이라고 답했다.

앞서 전현무는 절친 심형탁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며 스케줄까지 조정한 미담을 밝힌 바 있다. 심형탁은 "(전현무가) 원래 사회를 안 보는데 내 결혼식은 꼭 사회를 보고 싶다고 하더라. 스케줄을 취소하고 봐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렇게 전현무가 결혼식에서 '의리'를 지켜가는 가운데, 전현무의 진짜 결혼은 언제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현무는 곽튜브와의 대화 중 "5년 안에 결혼을 못하면 깔끔하게 포기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해당 발언에 '누군가 연인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더해진 반면, "노총각의 문제는 눈이 높은 게 아니라 지금 이 생활에 만족하는 게 더 위험하다"라는 발언에 '정말 비혼주의 됐나'의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