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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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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조직법 막판 협상 결렬에 與 단독처리…국힘 4개 법안 필버 여야가 25일 본회의를 앞두고 정부조직법 처리에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이에 따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본회의에 정부조직법을 비롯한 4개 쟁점 법안을 상정하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로 반대에 나선다. 다만 국민의힘은 여야가 기존에 합의한 결의안과 비쟁점 법안에는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고 처리에 협조키로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25142200001 ■ 조희대, 신임법관에 "헌법, 재판독립 천명…흔들림 없이 재판" 조희대 대법원장이 25일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우리 헌법은 재판의 독립을 천명하고 법관의 신분을 보장하고 있다"며 "재판의 독립을 보장한 헌법정신을 깊이 되새겨 흔들림 없는 자세로 재판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대법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권에서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계기로 조 대법원장에 대한 거취 압박을 확대하는 가운데 사법부 새 구성원을 향해 '헌법상 재판의 독립과 법관의 신분 보장'을 강조한 것이다. 조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재판권은 헌법에 따라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고, 법관에게는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라는 막중한 책무가 부여돼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25137651004 ■ 내란특검, 尹에 30일 10시 출석 재통보…"교도관 통해 전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재통보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25일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은 어제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며 "9월 30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요구하는 2차 출석 요구서를 교도관을 통해 어제 오후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방문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특검 측에 어떤 의사도 따로 전달된 적 없다"며 "외환 의혹과 관련해서 정식으로 변호인 선임계도 제출되지 않았고, 30일 소환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전달받은 적 없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25125500004 ■ 네이버, 업비트 자회사 편입…글로벌 가상자산 사업 본격화 네이버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조만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금융 산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25095851017 ■ 9·7대책에도 서울아파트값 상승폭 3주째 확대…한강벨트 들썩 서울 성동·마포·광진·송파·강동·용산구 등 이른바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9%로, 직전 주(0.12%) 대비 0.07%포인트(p) 커졌다.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은 3주째(0.08%→0.09%→0.12%→0.19%) 확대 흐름이 이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25091451003 ■ 정부, K관광 혁신한다…방한관광권 두곳 조성·관광법 전면개편 정부가 'K관광 산업' 혁신에 나선다. 서울 외 지역에도 외국인들이 찾는 '2·3의 인바운드(방한) 관광권'을 조성하고, 국민의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여행 경비·휴가 지원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 노후화된 관광법을 전면 개편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관광산업 기반도 구축한다. 정부는 25일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국가관광 전략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입국 3천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관광혁신 3대 전략'을 발표했다. 3대 전략은 ▲ 방한관광 혁신 ▲ 국내관광 혁신 ▲ 정책·산업기반 혁신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25150200030 ■ 서울, 글로벌 금융경쟁력 평가 10위…핀테크는 역대최고 8위 서울시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전 세계 135개 도시 중 10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영국계 컨설팅 그룹 지옌(Z/Yen)과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이 공동 주관하는 GFCI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평가해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하는 지수다. 인적자원, 기업환경, 금융산업 발전, 기반시설(인프라), 도시평판 등 5개 평가 항목과 전 세계 금융종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산출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25063900004 ■ 이시바 日총리 이달 말 방한 조율…부산서 한일정상회담할듯 내달 초 퇴임을 앞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조만간 한국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이시바 총리의 9월 말 방한을 일측과 조율 중"이라며 " 구체 일정 및 장소 등 세부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는 3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부산을 찾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25145900504 ■ 최선희 北외무상 27∼30일 중국 방문…김정은 방중 후 3주만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초청으로 최선희 외무상이 오는 27∼30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최 외무상이 곧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25147400083 ■ 토요일 여의도 불꽃축제 100만명 모인다…주말 도심 교통통제 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주최사인 한화와 서울시와 함께 시민 안전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주최 측이 올해 축제에 10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동대 2천200여명(37개 부대)과 기동순찰대 100여명(22개팀)을 포함한 3천448명을 동원한다고 설명했다. 영등포·용산·마포·동작서장과 기동단장은 권역별 책임자로 지정됐다. 특히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여의도한강공원 천상계단, 마포대교 북단 나들목, 거북선나루터, 용양봉저정공원에 경찰력이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250793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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