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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수욕장 4천412만명 이용…팬데믹 이후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입력
폐장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망루 철거(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일 오전 부산 수영구청 관계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광안리백사장의 망루를 철거하고 있다. 2025.9.1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이 코로나19 유행 시기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4천412만명으로 작년보다 300만명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2천720만명)보다 62.2% 많은 수준이다.

2020년 이후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2021년(2천273만명) 최저를 기록했다가 2022년(3천983만명), 2023년(3천797만명)에 이어 작년까지 오름세를 보여왔다.

해수부는 그간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전후에 세 차례에 설쳐 관계기관과 안전 점검 회의를 열고, 시도별 해수욕장 100여곳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체계 등을 점검해 개선해왔다.

또 올해부터는 모든 해수욕장 지정 구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고, 지방자치단체와 해양경찰청, 지역 주민과 합동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해수부는 지난 14일 해운대 해수욕장을 끝으로 전국의 254개 해수욕장이 폐장한 가운데 지난 19일까지 현장 점검을 해 안전사고 방지에 나섰다.

ke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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