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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훈♥' 에일리 "상대 직업 상관없다, 무례해"…루머 이후 속마음 밝혔다 (일리네)
엑스포츠뉴스입력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의 직업에 대한 생각을 언급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 일기'에서는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보다가 싸울 뻔했습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에일리는 남편 최시훈과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태솔로')를 시청하며 대화를 나눈다. 두 부부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이 등장하는 이 예능을 '최애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모태솔로'를 시청하던 두 부부는 이상형과 관련된 이야기를 시작했다. 최시훈이 "자기는 대화가 잘 안 통하는데 얼굴이 자기 이상형이야. 그럼 만날 수 있어?"라고 질문하자 에일리는 "이미 만나 봤다"고 대답하며 최시훈을 황당하게 했다.
에일리는 젓가락을 내려 놓고 당황한 최시훈에게 "근데 오래 못 만나. 사람들이 화나다가도 잘생기면 풀린다는 말 하나도 안 믿는다"며 최시훈에게 설명했다. 수긍하던 최시훈에게 "그래서 (남편이) 엄청 노력해 줘야 된다"고 말하며 자신의 얘기가 아닌 줄 알고 듣고 있던 최시훈을 두 번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에 최시훈은 "와이프가 저 얼굴 보고 만난다"고 폭로하며 에일리를 역으로 당황하게 만들었다. 에일리는 최시훈에게 "그럼 자기는 나의 뭘 보고 만나는 거냐"며 질문하자, 최시훈은 "나도 자기 얼굴 보고 만난다. 자기 얼굴밖에 볼 거 없어. 맨날 예쁘다고 삐치고 그러면 안 돼"라고 말하며 '팔불출 유부남' 미를 뽐냈다.
계속해서 '모태솔로'를 보던 두 부부. '직업 공개 타임'을 갖는 영상 속 장면에 최시훈은 에일리에게 "직업이 사람 만날 때 중요한가?"라고 질문했다. 그에 에일리는 "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직업을 서스럼없이 물어보는 것 자체가 굉장히 무례한 거다"라고 대답하며 가치관을 공개했다. 그에 최시훈은 "직업에 따라 급을 나누는 건 되게 잘못된 거다"라고 대답하며 에일리에게 공감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이러네 저러네 말 많아도 둘이 재미있게 잘 사시는 듯. 행복해 보인다", "남편분 이번 영상에서 매력적이다. 왜 에일리가 좋아하는지 알겠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4월 결혼 발표했다. 결혼 상대가 3살 연하의 사업가이자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자였던 최시훈임이 밝혀져 큰 관심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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