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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입국청 "이민정책 의견 수렴에 내외국인 1천704명 참여"

연합뉴스입력
나란히 갓 쓰고 경복궁 향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서울=연합뉴스) 최혜정 인턴기자 = 3일 오전 갓을 쓴 남성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복궁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2025.9.3 [촬영 최혜정]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달 실시한 '법무부 이민정책 설계를 위한 대국민 의견수렴'에 총 1천704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법무부의 새로운 이민정책 설계를 뒷받침하고자 국민과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진행된 설문에는 내국인 288명과 외국인 1천416명이 참여했다. 외국인 체류자격별로는 유학(D-2)·연수(D-4) 503명, 재외동포(F-4) 208명, 결혼이민(F-6) 117명, 방문취업(H-2) 94명 등이다.

앞서 서울출입국청은 국내 체류 동포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어 오는 9일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15일에는 서울대학교에서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 관계자를 상대로 졸업 후 취업 분야 등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반재열 서울출입국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유학생과 소통해 개선할 점을 파악하고, 국내 대학생의 의견을 청취해 이민정책이 국민 일자리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끝)

외국여권[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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