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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24년 후배에 연예계 조언..."이미지 관리 하지 마" (요정재형)
엑스포츠뉴스입력

엄정화가 정승환에게 이미지 관리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정화야.. 승환이 기강 좀 잡아줘 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엄정화와 정승환이 등장해 정재형과 함께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세 사람은 서핑을 즐긴 뒤 술자리를 가지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정재형은 "정승환이 제대하면 피부과에 데려가려고 했다. 피부과 프로젝트가 있었다. 그런데 싫다고 했다"라며 정승환에게 거절당했던 '제대 프로젝트'에 대해 말을 꺼냈다.
이를 들은 정승환은 "아예 들은 얘기가 없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이 "전달이 안됐군요?"라고 묻자 정재형은 "됐지 왜 안돼. 소속사가 엉망진창이다"라며 같은 소속사 식구인 정승환을 더욱 당황하게 했다.
정승환이 "지금 처음 듣는 얘기다"라며 연이어 부정하자, 정재형은 다시 "네가 거부했다. '괜찮을까요?'이러면서"라고 밝혔고, 이에 엄정화는 "정말? 너 되게 건방지다"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줬다. 이후 정재형이 정승환을 혼내달라고 하자 엄정화는 "혼꾸녕(?)을 내야겠다"라며 엄포를 놓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정승환이 출연 중인 JTBC '뭉쳐야 찬다4'가 언급되자, 엄정화는 "너 축구 잘하는구나"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승환은 "너무 좋아한다. 군대에서부터"라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정재형은 "사무실에서 안 시키려고 했다. 발라더가 무슨 축구야"라며 정승환의 '뭉쳐야 찬다4' 출연 관련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16년 데뷔한 정승환보다 연예계 24년 선배인 엄정화는 "예전에는 이미지 때문에 참아야되고 이미지 관리해야되고 그랬다. 근데 지금은 자기를 드러내는 게 자기한테도 좋고 사람들이 볼때도 좋다"라며 조언을 건넸다.
또 "'뭉쳐야 찬다4'에서 한명 이기면 누구 이기냐"라는 질문이 나오자, 정승환은 "진짜 이 형은 무조건 이긴다. 곽범"이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