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후티, 이스라엘 공항 드론 공격…홍해 해저케이블도 절단?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7일(현지시간) 친이란 반군 후티가 장악한 예멘으로부터 발사된 드론 3대를 포착했으며 이 중 1대가 남부 라몬 국제공항을 타격해 영공을 폐쇄하고 항공편을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드론 파편으로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나머지 2대는 영공 진입 전에 요격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후티 반군이 빈번하게 상선을 위협하는 홍해에서 해저 통신선이 절단돼 아시아와 중동 일부 지역의 인터넷 접속이 중단됐습니다.
이날 인터넷 접속을 감시하는 사회적 기업 넷블록스는 "홍해에서 발생한 일련의 해저 케이블 장애로 인도와 파키스탄 등 여러 나라의 인터넷 연결이 저하됐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밝혔습니다.
사태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예멘의 친이란 시아파 무장조직 후티 반군의 소행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후티가 이스라엘을 압박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공통으로 의존하는 인프라인 해저 케이블을 표적으로 삼는 등 파괴공작의 수위를 높였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주리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후티 반군·hezbulla·ntvnews·X @IranObserver0·@Mrgunsngear·@nidhisj2001·@kakabrasa·@UNDRR·@bolna_hi_hai·@Harborcoattech·@AryJeay·@OsintUpdates·@WogPogReal·@AdityaMandagie·@netblocks·@Businessv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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