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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 '폭군의 셰프', 시청률 고전했던 tvN 체면 살렸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폭군의 셰프'가 시청률에 고전했던 tvN의 체면을 살렸다. 

tvN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드라마로 임윤아와 이채민,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밤에 피는 꽃'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은 화제작이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폭군의 셰프'는 1회 4.9% 시청률로 출발해 2회 6.6%, 3회 7.6%, 4회 11.1%, 5회 10.8%, 6회 12.7%를 기록하며 매주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중이다. 

특히 4회 만에 두 자릿수를 넘어서며 2025년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해 '눈물의 여왕'(최고 24.9%), '정년이'(최고 16.5%)로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tvN 토일드라마는 올해 '별들에게 물어봐' 3.9%, '감자연구소' 2.0%,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8.1%, '미지의 서울' 8.4%, '서초동' 7.7%에 이르기까지 화제성, 작품성과는 별도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폭군의 셰프'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타임슬립 소재에 '저 세상 연출'이라고 불리는 코믹한 연출이 더해지면서 가볍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주인공 임윤아의 능청스럽고 맛깔나는 코믹 연기가 작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채민도 기대 이상이다. 박성훈이 SNS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촬영 일주일 전 투입됐음에도 캐릭터에 안정적으로 녹아들었고 임윤아와의 호흡 또한 기대 이상으로 잘 맞아 신의 한 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에서는 연지영(임윤아 분)이 마카롱을 만들었다가 모두를 홀리게 한 뒤 명나라와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됐고, 준비 과정에서 연지영과 이헌(이채민)은 경합 준비를 하며 서로에게 떨림을 느꼈다.

12부작 중 6회가 방영되며 반환점을 돈 '폭군의 셰프'가 초중반의 뜨거운 화제성을 후반부까지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극의 전개가 본격적인 2막에 접어들면서 인물 간의 관계 변화와 러브라인, 망운록의 존재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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