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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8년 만에 무대…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 출연

연합뉴스입력
박강현과 파이 역 맡아…12월 GS아트센터서 개막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의 배우 박정민·박강현[에스앤코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배우 박정민이 오는 12월 개막하는 '라이프 오브 파이' 공연으로 8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에스앤코는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의 파이 역으로 박정민을 캐스팅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화물선 사고로 인해 태평양을 표류하게 된 소년 파이가 리처드 파커라는 이름의 벵골호랑이와 구명보트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캐나다 작가 얀 마텔에게 맨부커상을 안긴 소설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202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2012년 이안 감독의 동명 영화로도 제작됐다.

박정민이 공연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16∼2017년 상연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8년 만이다.

뮤지컬 '알라딘', '하데스타운' 등을 이끈 배우 박강현도 파이 역을 맡는다.

파이의 아버지 역은 서현철과 황만익이 연기한다. 주아, 송인성, 진상현, 정호준, 임민영, 김지혜도 무대에 오른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서울 GS아트센터에서 초연한다.

encounter2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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