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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경실, 절연 子 손보승과 화해 후 겹경사…3년만 무대 '스페셜 보잉보잉'

엑스포츠뉴스입력


코미디언 이경실이 오랜만에 무대에 선다.

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경실은 11월 1일 대학로 신개관 공연장 스타릿홀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에 캐스팅됐다.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은 미모의 스튜어디스 애인을 셋이나 둔 바람둥이 조지섭을 둘러싼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물이다.

이경실은 피옥희 역을 맡는다. 지섭의 세 여인의 취향에 따라 방의 배치와 식사를 준비하는 등 모든 상황을 꿰뚫는 인물이다. 지섭의 세 여자와의 애정행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능청스럽게 중심을 잡아주는 조력자로서의 활약을 톡톡히 한다.

이경실은 특유의 직설 화법과 생활 밀착형 유머로 극의 리듬을 이끌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MBC 공채 1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이경실은 1993년과 1994년 연속 MBC 방송대상 코미디 부문 대상을 받는 등 90년대 코미디 전성기를 이끌었다. 

‘무한걸스’, ‘스타킹’, ‘세바퀴’,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 등 다양한 예능을 비롯해 여러 드라마와 영화, 시트콤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아들 손보승과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극으로는 2022년 12월 개막했던 '갈매기'에서 샤므라예프 부인 뽈리나 역을 맡아 열연했고 약 3년 만에 다시 연극 무대에 선다.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은 세계 50여 개국에서 공연하며 사랑받아온 프랑스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2008년 브로드웨이 토니상 최우수 리바이벌 작품상과 남우주연상(마크 라이런스)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극단두레의 손남목 연출이 번안과 각색을 통해 소개했다. 이후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스페셜 보잉보잉'은 대학로 신개관 공연장 스타릿홀의 개관 특별 공연이기도 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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