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시사 일반
NS 박승진 감독·칼릭스 "나오면 안 되는 실수 계속 나와…실수부터 고쳐야" (LCK) [인터뷰]
엑스포츠뉴스입력
NS가 BFX전 패전 소감을 전했다.
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플레이-인 승자조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의 주인공은 농심 레드포스(NS)와 BNK 피어엑스(BFX). 경기 결과, BFX가 3대1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에는 NS 박승진 감독과 '칼릭스' 선현빈 선수(이하 칼릭스)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박 감독은 "잡아야 하는 상대였는데, 3대1로 경기력도 안 좋게 져서 아쉽다"라고 말했고, 칼릭스 역시 "나오면 안 되는 실수가 많이 나왔다. 실수부터 안 나오게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박승진 감독이 생각하는 패인은 무엇일까. 그는 "하나가 문제였다기보다는 반복되면 안 되는 것들이 계속 나왔다"라며, "매 경기 그런 문제가 반복돼 유리한 게임에서도 굳히지 못하고, 쉬운 상황에서도 과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라고 자체 진단했다.
분석·준비한 것들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박 감독. 그는 "BFX가 바텀 중심 스노우볼을 굴리며 오브젝트 중심의 게임을 하는 팀이라고 판단했다"라며, "대신 챔피언 폭이 넓다고 보지 않아 그 점을 활용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유나라를 풀고 카이사·니코 조합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해 1세트에 카이사를 밴하는 방식으로 상대 플랜을 무력화하려 했다"라며, "유리한 고지를 빠르고 쉽게 점했을 때, 그걸 제대로 굴려야 했다고 본다. 1세트 패배가 컸다"라고 전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BRO) vs 디플러스 기아(DK) 경기의 승자와 플레이오프행 마지막 티켓을 두고 다투게 될 예정인 NS. 칼릭스는 "다음 경기에서 누가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상대보다는 우리 플레이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승진 감독은 "1차원적인 실수가 너무 많이 나왔는데, 이는 언제든 고쳐질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라며, "고치기만 한다면 BFX를 다시 만나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BFX전 같은 경기력이면 BRO와 DK 누가 올라와도 힘들 것"이라고 자평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LCK
불타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