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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때리면 맞아야" 송하윤, 학폭 논란 계속…폭로자 목소리 커졌다 (궁금한 이야기Y)
엑스포츠뉴스입력

SBS '궁금한 이야기 Y' 측이 배우 송하윤의 학폭 관련 방송을 예고했다.
지난 3일 SBS '궁금한 이야기 Y' 측은 747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학폭 의혹에 휩싸인 송하윤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영상에는 학폭 제보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악마다. '야, 안 때려. 이제 안 때릴게' 그러고선 또 때리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선배가 때리면 맞아야지"라고 이야기했고, "전치 3주인가"라고 이야기하는 목소리도 등장했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을 찾아갔으나 "응대가 어렵다. 나가달라"라며 취재를 거절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송하윤은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A씨의 폭로로 인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송하윤에게 폭력을 당했고, 송하윤이 다른 학폭 사태에도 연루돼 강제 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 송하윤 측은 그러나 "사실무근이다. 일면식도 없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송하윤은 지난 7월 허위사실 유포로 A씨를 고소했고, 미국에 거주 중이었던 A씨는 귀국해 수사 협조와 동시에 고소 접수 등 맞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오는 5일 오후 8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