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연합뉴스입력
■ 北김정은 탑승 열차, 베이징역 인근 도착…5차 방중 돌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2일 중국 베이징역 인근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열차는 이날 오후 4시께(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5시) 베이징 기차역 인근에 도착했다. 같은 시각 로이터와 AFP통신 등 외신도 김 위원장이 탄 열차가 베이징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2150951009 ■ 이억원 "필요시 추가 대출규제"…금융위 해체안엔 "언급 부적절"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일 "6·27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도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 해체 등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안 논의와 관련해서는 "후보자로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가계부채 관리에 일관되고 확고한 기조를 유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2086951002 ■ 박선원 "李대통령 피습 '테러지정 말자' 국정원 당시 특보 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이던 지난해 1월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한 것과 관련, 당시 김상민 국정원 법률특보가 '테러'로 지정하지 말 것을 건의한 보고서가 있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이 2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국정원의 특별감사 중간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테러로 지정해서 얻을 실익이 없다며 테러 지정을 하지 말 것을 건의하는 김 전 특보의 보고서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국정원 기조실 법률처에서는 만약 검찰이 테러(혐의)로 기소했다면 테러로 지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2109651001 ■ 김병기 "내란재판부 충분히 논의해야…처리시한 특정 부적절"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일 당내 강경파가 입법 속도전에 나선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문제와 관련해 "충분한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의 정기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내란특별재판부가 필요한지 여부를 먼저 판단한 후 위헌 여부를 판단하는 게 순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란재판부 설치 필요성과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했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 법원의 한덕수 전 국무총리 구속영장 기각 등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전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2073900001 ■ 특검, 추경호 압수수색영장에 '내란 중요임무 종사' 적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해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했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공범'으로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를 받거나 공모 하에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고 의심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2080300004 ■ 수요일 맑아지며 한낮 33도 다시 더워…충청·남부·제주 소나기 수요일인 3일 날이 개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다시 무덥겠다. 3일 우리나라는 동해상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5∼40㎜ 소나기가 올 때가 있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2151500530 ■ 점점 바닥나는 강릉시민 '물그릇'…저수율 14% 붕괴 초읽기 최악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의 '물그릇'이 날이 갈수록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2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강릉지역 5만3천485가구(87%)의 생활용수를 홍제정수장을 거쳐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아침보다 0.1%포인트 더 떨어진 14.1%를 기록했다. 불과 이틀 전(8월 31일) 14.9%를 나타내며 15% 선이 무너진 데 이어 14% 선도 붕괴가 코앞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2120500062 ■ 임금체불 처벌 강화…상습·악의적이면 과태료·과징금 도입 정부가 상습·악의적 임금체불 사업주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과징금·과태료 제도를 도입한다.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한 체불임금 3배 이내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나 출국금지도 가능해진다. 임금 체불에 따른 사업주 처벌 최고수위는 근로기준법상 징역 3년 이하에서 징역 5년 이하로 강화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157451530 ■ 국방차관 "국방비 증액이 기본 방향…구체적 수치 단정 어려워"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2일 향후 국방비를 단계적으로 증액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향이라면서도 현시점에서 구체적인 목표치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증액된 국방비는 국방력을 증강하고 국방 첨단화를 통해 국방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에 사용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 차관은 정부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5% 수준까지 증액하기로 미국 측과 합의했다는 언론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협의가 최종 종결된 사안이 아니기에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2132200504 ■ 트럼프 9월은 데드라인 연속…셧다운·우크라·관세소송 등 난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산적한 국내외 난제로 험난한 9월을 맞게 됐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연방의회는 여름 휴회를 마치고 2일에 개원한다. WSJ에 따르면 이달 30일인 연방정부 예산안 통과 시한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와 협상을 해야만 '정부 셧다운'을 피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평화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시한을 9월 초로 제시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2132000009(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