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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엄태웅, 9년 자숙 끝났다…복귀 D-1, ♥윤혜진 이어 엄정화도 '응원ing'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배우 엄태웅이 사생활 논란 후 9년 간의 자숙을 마치고 스크린에 복귀한다. 

3일, 영화 '마지막 숙제'(감독 이정철)이 개봉한다. 이는 엄태웅의 복귀작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하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엄태웅이 다시 대중을 만나게 되는 복귀작이다.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극 중 엄태웅은 마음의 벽을 세운 아이들의 행복한 꿈을 되찾아주기 위해 독특한 수업을 시작하는 선생님 김영남을 연기했다.



이정철 감독은 '마지막 숙제' 가족 시사회와 무대인사에서 "저희가 힘든 과정을 거쳐서 촬영했다. 조금 부족한 점이 있어도 좋게 봐 달라"는 개봉 소감을 전했고, 엄태웅은 "날이 궂은데 다행히 비는 그친 것 같다"며 관객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당시 엄태웅은 "저희 영화 속 4학년 3반 배우들이 지금은 청소년이 돼서 징그러운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진심이 구석구석 담겨 있는 영화라고 생각하다. 보시면서 진심에 공감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제작자는 주연 배우 엄태웅을 '신인 배우'라고 소개하며 오랜만에 복귀한 엄태웅을 응원했다.



엄태웅을 향한 응원은 계속 이어졌다. 발레리나 출신인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마지막 숙제' 무대인사 일정을 공유하며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렇다고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윤혜진은 '몰입 끝에 울컥한 순간'이라는 제목의 '마지막 숙제' 메이킹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엄태웅은 어린 배우들과 껴안고 오열하는 장면을 촬영했고, '컷' 소리가 나도 계속 눈물을 흘리며 배역에 몰입, 감정이 북받쳐오른 모습을 보여 작품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이어 그는 "4년 전 촬영했던 이정철 감독님의 영화 '마지막 숙제' 9.3일 대개봉♥ 이 세상 모든 부모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아이들이 모두 다 봤으면 하는 영화! 오랜만에 맘이 몽글몽글 해지는 영화"라는 평을 남기며 "그리고 너무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들, 지금은 훌쩍 커서 못알아 볼 뻔 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ㅎㅎ 꼭!! 극장에서 봐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혜진은 아역들과 함께 한 사진도 공개하며 엄태웅을 응원했다. 

윤혜진은 9년 만에 공식 석상에 오른 엄태웅을 위해 가족시사회 현장을 방문해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내조에도 힘을 썼다. 



엄태웅의 친누나이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 또한 이날 가족 시사회를 찾았다. 또한 엄정화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라는 한줄 평으로 리뷰 포스터에도 등장하며 동생을 향한 공개 응원에 나섰다. 

엄태웅은 '마지막 숙제' 개봉을 앞둔 시점, 함께 촬영했던 아이들의 사진과 이름을 일일이 개인 계정에 게재하며 당시를 추억하고 있다. "소박하지만 사랑으로 가득한 가족같았던 현장"이라는 말을 남긴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가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엄태웅은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이후 A씨의 주장이 허위로 드러났지만, 그의 성매매 혐의는 인정돼 벌금 100만 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으면서 긴 자숙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숙제'로 복귀하는 엄태웅은 드라마 '아이 킬 유'로 안방극장에도 복귀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이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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