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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윤정수 '12세 연하' 신부 이야기 나오자..."그렇게 말렸는데 하네" (라디오쇼)[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박명수가 결혼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하는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고 속시원히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우는 아이 떡 하나 주는 것 맞냐. 제가 너무 안울어서 인생에 떡고물이 없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우는 아이 떡 하나 더주는 건 만 5세 미만. 애들한테만 해당한다. 멀쩡한 어른이 사회생활하는데 자꾸 울면 떡이 아니라 꿀밤, 벌점이다"라며 단호하고 냉철하게 답하더니 "울지 말고 웃어라"라며 따스함도 잊지 않는 '츤데레' 면모를 보였다.
또 한 청취자는 윤정수와 결혼할 예비 신부의 성대모사를 하며 등장해 웃음을 유발했다. '윤정수의 예비 신부'라는 말을 들은 박명수는 "왜이렇게 힘들게들 결혼하지. 그렇게 말렸는데 결혼하네"라며 농담을 던졌다.

한편 윤정수는 앞서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올해 안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줬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친분을 쌓다 올해 초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해졌다.
이후 아내가 프리랜서 방송인 원자현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윤정수는 8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예비 신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원자현은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약하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광저우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후 2017년에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라고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