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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주우재 사진에 '깜짝'…"'웬즈데이' 시즌4 함께했으면" 러브콜까지
엑스포츠뉴스입력

배우 박정민이 팀 버튼 감독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일 출판사 무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감독님이 왜 여기서 나와...? - 팀 버튼 인터뷰 | 9월 3일 수요일 웬즈데이 시즌2 파트2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팀 버튼은 사상 처음으로 화상으로 오디션을 봤다고 언급했고, 그렇게 제나 오르테가를 웬즈데이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정민은 "현장에서 맞닥뜨리고 첫 테이크 때 어떤 기분이 들었을지 굉장히 궁금하다"고 물었고, 팀 버튼은 "재미있는 질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웬즈데이는 이상하지만 굉장히 뚜렷한 캐릭터다. 정민 씨도 배우니까 아시겠지만, 배우는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지 않나. 좋은 배우들을 많이 알고 있지만 웬즈데이는 구체적이고 특수했던 게 웬즈데이 그 자체인 사람을 찾아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그냥 렌즈를 쳐다봐달라고 요청했고, 제나 오르테가가 카메라를 쳐다보는 눈빛을 보는 순간 웬즈데이 그 자체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며 내면에서부터 웬즈데이를 끄집어냈다고 극찬했다.
이를 들은 박정민은 "정말 동의한다"면서 "아마 제나 오르테가가 아닌 웬즈데이는 찾아볼 수 없을 거 같다는 예상이 드는데, 한국에 딱 한 명이 있다"고 말한 뒤 사진을 건넸다.

해당 사진은 주우재가 웬즈데이로 분장한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이었는데, 팀 버튼은 이를 보자마자 감탄하면서 "무슨 말인지 알곘다. 그녀에게 웬즈데이의 분위기가 있다"고 칭찬했다.
사진의 주인공이 남자라는 말을 듣자 잠시 당황했으나, 이내 "눈으로 '나한테서 떨어져'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시즌4에 함께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6일 파트1이 공개된 '웬즈데이 시즌2'는 3일 파트2가 공개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무제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