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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는 어쩌고.... "휴가 못 간 게 아니라 안 갔다" (완벽한 하루)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이상순이 휴가를 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과 토마스쿡이 '젠지의 음악'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이상순은 토마스쿡과 여행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휴가를 못 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이상순은 "(휴가를) 못 간 게 아니라 안 갔다. 청취자들과의 약속을 위해"라고 말하며 씁쓸함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토머스 쿡 역시 "'완벽한 하루' 하고 난 후에는 휴가를 못 갔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양희은의 '산책'이라는 노래가 나오자, 한 청취자는 "월요일은 힘을 내야만 할 것 같은 의무감이 생기는데 이노래 들으니 차분해지면서 위로된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상순은 "한주의 시작이니까 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건 맞다. (월요일이) 힘든 요일은 힘든 요일이 맞는 것 같다. 위로가 된다니 다행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른 청취자가 양희은의 '산책'에 대해 "세련된 순대국밥 같은 곡이다. 몸과 마음이 차르르 따스워진다"라는 의견을 공유했다.
그러자 이상순은 "양희은의 '산책'은 제가 만든 곡이다"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몇년 전에 양희은 씨께서 곡을 부탁해서 제가 드렸다"라고 덧붙인 후 양희은이 곡을 받은 후 "이렇게 낮은 곡은 처음 불러본다"라고 말했다며 곡의 비하인드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이상순은 2013년 이효리와 결혼해 제주도에서 살다 지난해 11년 만에 평창동으로 이사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상순의 아내 이효리는 연희동에 요가원을 개업한다고 알려져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