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4’ 엔딩 이후에도 사냥은 계속된다...로드맵 공개
2K가 루트 슈터 신작 ‘보더랜드4’의 엔드게임 모드와 출시 후 콘텐츠 로드맵을 PAX West 2025에서 상세 공개했다. 엔드게임 모드는 스토리 종료 후에도 플레이어가 ‘카이로스’ 행성에서 최고의 전리품 사냥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간 도전 미션과 해금 가능한 전문화 시스템, 그리고 최상위 도전 콘텐츠인 ‘궁극의 볼트 헌터 모드’도 다시 돌아온다.


‘궁극의 볼트 헌터 모드’는 다섯 단계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캠페인을 다시 플레이하지 않아도 선택한 빌드를 시험하는 미션 도전을 통해 랭크를 올릴 수 있다. 각 랭크마다 전용 펌웨어(Firmware)라는 장비 세트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으며, 더 많은 펌웨어를 얻을수록 능력치 보너스가 증가한다.
이와 함께 주간 와일드카드 미션에서는 전설 등급 보상이 확정 지급되고 ‘목시의 빅 앙코르 보스’ 주간 이벤트에서는 매주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가 더욱 강력한 전리품을 제공한다. 또한 ‘카이로스’ 전역에 등장하는 ‘모리스의 암시장 자판기’에서도 전리품을 얻을 수 있으며, 모든 엔드게임 활동은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통해 친구 또는 새로운 동료와 함께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
출시 이후 로드맵에서는 무료 시즌 미니 이벤트와 유료 DLC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첫 번째 스토리 팩 ‘매드 엘리와 저주받은 볼트’에서는 보더랜드 팬들에게 친숙한 ‘엘리’와 함께 코스믹 호러 테마의 신규 지역, 메인 및 사이드 미션, 신규 전설 장비 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울러 첫 바운티 팩에서는 ‘카이로스’에서 만나는 새로운 캐릭터들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내러티브 기반의 미션을 진행하게 되며 신규 보스, 신규 장비, 신규 차량, 캐릭터 스킨, 코스메틱 등 풍성한 신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무료 시즌 이벤트 ‘카이로스의 공포’에는 신규 전설 무기와 날씨 변형, 코스메틱 등이 포함되며 ‘무적 보스’ 및 고난도 보스 아레나가 도입된다. ‘무적 보스’를 공략하면 강력한 신규 전설 아이템이 보상으로 주어지며, 얼티밋 볼트 헌터 모드의 신규 레벨도 함께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