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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인 가구와 함께하는 다문화 식탁 프로그램 운영

연합뉴스입력
페루·네팔 전통 요리 체험
'요리로 떠나는 페루 여행' 프로그램[서울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1인 가구와 외국인 주민이 외국 요리를 만들며 문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 역삼도서관, 역삼푸른솔도서관이 협력해 마련됐다.

글로벌빌리지센터의 한국어 수강생 중 셰프로 일하고 있는 참가자가 강사로 참여해 1인 가구에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고, 주민과 요리를 함께 만들며 소통하는 방식이다.

요리 교실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총 8차례 운영한다.

8월에는 남미 출신 김나영 셰프가 강의를 맡아 참치 카우사, 로모 살타도 등 페루의 대표 요리를 선보였다.

9월에는 네팔 출신 검비르 셰프가 강의를 이어간다.

조성명 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js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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