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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고급美 넘치는 패션에 쏟아진 극찬…"이거 싼 거야" 솔직 고백 (놀뭐)[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유재석과 하하가 '80s 서울가요제'의 MC로 김희애를 섭외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유재석과 하하가 김희애를 섭외했다.
이날 김희애가 등장하자 하하는 "너무 고급스럽다"라며 극찬을 날렸는데, 김희애는 "싼 거야. 이거"라며 쿨하게 자신의 패션을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싸고 비싼 게 중요한게 아니다. 누나가 걸치면 고급스러워지는 거다"라고 이야기했고, 하하는 "너무 고급스러우시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하하에게 "누나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알랑방귀 뀌지 말아라"라고 일침을 가했고, 하하는 "고급스러운데 어떡하냐"라며 억울해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MBC '무한도전' 이후 10년 만에 만남이라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김희애에게 "10년 만에 뵀는데 여전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하하는 "관리를 어떻게 하냐"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희애는 "고맙다"라며 "사실 아무것도 없는데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특히 유재석은 "누나 아까 딱 들어오는데 느낌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특급 호텔 로비에서 등장하는 줄 알았다. 섭외하러 비행기 타고 이탈리아 로마에 와있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가요제와 쇼 프로그램부터 공개방송 MC를 많이 한 김희애. 유재석이 "과거에는 생방송으로 쇼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는데 에피소드가 있었냐. 당황한 적 없냐"라고 묻자, 김희애는 "크게 뭐. 별로 기억이 안 난다. 그래도 이덕화 선배님이 노련하게 해주셔서 부드럽게 넘어간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또 김희애는 과거 '김희애의 인기가요' 라디오 DJ를 했던 것을 언급하며 "많이 배웠다. 딕션이라던가 아나운서 교육도 받았다.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