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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 300승+2000킬 달성!'…HLE, 세트스코어 2대0으로 NS 제압 (LCK)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LCK' HLE가 금요일 밤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5라운드 8월 5주 금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농심 레드포스(NS)와 한화생명e스포츠(HLE).
HLE가 블루 진영을 잡은 1세트. 이들은 럼블·오공·오로라·코르키·라칸 조합을 완성했다. 레드 진영 농심 레드포스(NS)는 그웬·신짜오·오리아나·진·마오카이 조합을 구성.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팀은 HLE. 하지만 NS도 바텀에서 제우스의 럼블을 따내고 공허 유충 싸움에서도 킬과 공허 유충 2마리를 가져갔다.
이후 킬을 주고받은 2팀. 17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선 HLE가 킬과 드래곤을 일방적으로 가져가며 기분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앞서 사냥한 전령으로 미드 1차 포탑도 파괴.
아타칸 사냥을 선택한 NS. 아타칸은 사냥했지만, 킬 교환에서는 너무나 손실을 많이 봤다. 21분 킬 스코어는 HLE 11 vs NS 5.
아타칸에서 큰 실점을 했으나, 꺾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운영에 나선 NS. 다소 킬은 내줬으나, 바론을 사냥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30분 기준 드래곤도 2대2 동률로 맞추고 킬 스코어도 12대17로 좁힌 NS. 승부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는 후반으로 이어졌다.
다소 기분 나쁜 장면이 나왔으나 33분 교전에선 대승한 HLE. 이 교전 승리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이들이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1대0. 2세트 블루 진영을 선택한 NS는 아트록스·바이·아칼리·바루스·엘리스 조합을 구성했다. 레드 진영 HLE는 암베사·세주아니·탈리야·시비르·레오나 조합을 완성.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팀은 NS. 하지만 HLE도 곧바로 바텀 갱킹을 설계해 NS 바텀 듀오를 따내며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NS도 설계를 멈추지 않았으나, 공허 유충 3마리 등 주요 이득을 취한 HLE. 10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완승해 승리 확률을 끌어올렸다.
NS도 분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령, 드래곤 등 주요 이득을 순조롭게 취한 HLE. 아타칸 교전에서도 전투 승리와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순조롭게 드래곤 3스택도 쌓고, 바론도 사냥한 HLE. 2팀의 밸런스는 완전히 무너졌고, HLE는 26분에 2세트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2대0. HLE가 오늘 경기의 승자가 됐다. 특히, 원거리 딜러 바이퍼는 이번 승리를 통해 LCK 통산 300승과 2,000킬을 자축했다.
한편,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