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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메시' 증명됐다…전세계 30세 이상 축구선수 순위 22위→34위 메시-55위 호날두 제쳤다

엑스포츠뉴스입력


손흥민이 전 세계 축구 선수 순위에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국 플래닛풋볼은 28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30세 이상 선수 100인'을 선정해 공개했다.

매체는 "30세가 넘은 선수 중 가장 가치 있는 선수로는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스타들이 있다"면서 "스포츠 과학과 영양학 발전으로 최고 수준의 프로 선수들이 30대에도 최고 수준에서 경기를 계속하는 경우가 점차 흔해지고 있다"고 기준을 30세 이상 선수로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1위는 바이에른 뮌헨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으로 시장가치 7500만 유로(약 1213억원)로 평가됐다.

매체는 "케인의 득점 기록을 고려하면 그가 여전히 거액의 가치를 지닌다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뮌헨에서 98경기에 출전해 인상적인 89골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케인의 뒤를 이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공동 5000만 유로(약 809억원)로 나타났다.

매체에 따르면 요주아 키미히(뮌헨),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 주앙 팔리냐(토트넘 홋스퍼), 하칸 찰하놀루(인터밀란), 마누엘 아칸지(맨시티) 순으로 시장가치가 높았다.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시장가치 2000만 유로(약 323억원)로 책정돼 공동 22위에 올랐다.

레온 고레츠카(뮌헨), 로멜루 루카쿠(나폴리),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각각 공동 34위, 공동 55위에 랭크했다. 메시는 1800만 유로(약 291억원), 호날두는 1200만 유로(약 194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손흥민은 메시를 제치고 MLS 선수로는 시장가치 2위에 오르게 됐다.

MLS 이적 후 메시보다 높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의 진가가 또다시 증명됐다.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메시가 아닌 손흥민이 MLS 스타들의 미래가 돼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할 정도로 손흥민이 메시보다 MLS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MLS 1위는 손흥민보다 앞서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로드리고 데폴로 시장가치 2500만 유로(약 404억원)를 기록해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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