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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정과 이혼' 박태준 누구? 얼짱으로 시작해 '1000억대 건물주' 등극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얼짱 출신 웹툰 작가 박태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이력에도 관심이 쏠렸다.
28일 박태준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박태준이 최수정과 지난해 이혼한 게 맞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인한 합의 이혼이며, 재산 분할도 합의했기 때문에 진행 중인 소송은 없다고 설명했다.
박태준은 과거 '얼짱시대' 등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10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얼짱' 출신이다. 예능 출연을 통해 얼굴을 알린 그는 남성 의류 쇼핑몰 CEO로 활동하며 사업가로도 활동했다. 2016년에는 웹 드라마 '더 미라클'을 통해 연기에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박태준은 웹툰작가로도 남다른 커리어를 쌓았다.
2014년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통해 웹툰작가로 데뷔한 그는 '싸움독학', '인생존망' 등 여러 인기 웹툰의 스토리를 맡았다. 현재는 박태준 만화회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그의 대표작 '외모지상주의'는 네이버웹툰 최초로 100억 뷰를 돌파하는 등 기록을 세우며 흥행 신화를 이어갔다. 지난 2022년에는 1000억대 건물주에 등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10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에 골인한 개인사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0년 박태준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부남이 된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혼인신고를 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밝힌 박태준은 "연애를 10년 가까이 했는데 10년 동안 동거를 좀 길게 했다"며 "지금은 친구랑 같이 사는 느낌이 든다. 걔가 저한테 '베프'라고 한다. 행복하다"고 신혼 생활을 전했던 바.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으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박태준의 아내 최수정은 2010년 한중 합작 5인조 그룹 롯데걸스로 데뷔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마마무 화사의 절친으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태준,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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