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한국 연예
"지민 얼굴까지 공개했는데"…송다은 악플 피해 속 이번에도 '침묵'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하트시그널2' 출신 송다은이 방탄소년단 지민과의 열애설 후 악플 피해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엔 '얼굴'이 공개된 영상을 공개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양 측은 여전히 열애설에 시원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송다은은 27일 자신의 채널에 집 현관에서부터 누군가를 다급하게 마중나가는 모습을 촬영해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기다린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의 지민이었다. 영상에서 지민은 "나 오는 거 알았어?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영상은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지민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던 송다은이 직접 공개해 더욱 이목을 모은다. 이들의 열애설은 벌써 'N번째' 재점화 되고 있는 상황이고, 송다은은 첫 열애설 후 긴 시간 동안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다은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고소 진행을 알리고, 일부 지민 팬들의 악플을 박제하는 등 대응을 해왔다. 그는 지난해 5월 악플을 박제하며 "꾸준히 내가 왜 욕 먹어야 하는지 논리적인 '척' 메일을 많이 보냈구나"라며 "사람을 급으로 나누는 거 아니야. 인간은 그 자체로 존엄한거고, 그런 상대방을 이해하며 사는 게 사회고, 인간관계라 생각해"라고 반응했다.
최근에는 악플로 인한 심적 고통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 "다 너네들 때문에"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해를 엿보게 했다.
또 그는 "네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를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욕 먹을 자리는 아니다. 내가 먼저 꼬신 것도 아니고"라며 "그러니까 제발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마라. 내가 진짜 열받아서 뭘 뿌릴지 모르지? 맨날 나한테 고소당하니 뭐니, 너네가 고소당해"라고 한계에 다다른 듯 분노를 표하기도.
송다은의 초강수 영상 공개에도 양측은 이번에도 침묵을 택한 듯하다. 송다은 측은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고, 지민 소속사 빅히트뮤직 역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꾸준히 침묵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송다은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