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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폭로자, 한국 왔다…"곧 수사 협조, 100억 손해배상 청구할 것"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배우 송하윤의 학교 폭력을 최초로 유포한 A씨가 사비로 한국에 입국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25일 A씨는 4일 전 예고했던 4차 입장문을 게재하며 송하윤 측과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했다.

A씨는 "이 사안을 처음부터 폭로나 분쟁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가 없었다. 오히려 3차 입장문을 공개한 직후, 송하윤 씨의 법무법인 측에 '모든 법적 대응을 중단하고 체면 있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제안했다. 마지막 선의이자, 상대에게 건넨 명예로운 퇴장을 위한 제안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 입국 과정에서 송하윤 측의 경비 부담에 대해 입을 연 A씨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항공권을 자비로 예약한 뒤 송하윤 측이 제시한 이코노미 최저가 120만 원까지만 정산, 숙박은 3박 기준 30만 원 한도 내 실비 정산만 가능하다는 조건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반면 송하윤 측은 체력 유지와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인 렌터카 이용은 "개인적 사용"으로 간주해 정산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통보받았으며, 전체 체류 경비 중 일부 항목만 정해진 금액 한도 내에서만 정산하겠다는 제한적 입장을 고수했고, 이에 A씨는 "항공권과 숙박, 교통 등 모든 경비를 자비로 선결제한 후 입국 후 일괄 정산하겠다는 최종 입장을 통보했다. 향후 관련 비용은 별도의 법적 절차를 통해 처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미국이 아닌 한국에 체류 중이라고 알린 A씨는 "곧 수사의 협조와 동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이 사건의 제도적 은폐 구조를 기록으로 남기고 공론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A씨는 교육청과 반포고등학교를 상대로 행정·입법·사법·외교 모든 기관을 통한 전면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사건으로 인해 입은 직접적·간접적 피해에 대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A씨는 "이는 개인의 복수를 위한 싸움이 아니라, 사법 질서의 회복과 공익 보호를 위한 구조적 대응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법무법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8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송하윤이 지난달 22일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협박죄 등으로 추가고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A씨는 조만간 한국에 들어와 경찰 조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송하윤을 무고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형법상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죄로, 법률대리인을 상대로는 공동정범 명예훼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변호사윤리 위반 등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23일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엑스포츠뉴스에 "미국에 거주 중인 A씨가 귀국해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항공료, 호텔비, 교통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A씨는 "마치 100% 전액인 양 표현했지만 실제로는 제한적 범위 내 일부 정산에 불과하다. 단순 계산으로만 해도 제가 감당해야 할 손해가 송하윤 측의 제한적 지원 금액보다 최소 6배가 더 크다"며 오해를 방지하고자 경비 지원을 거절하겠다고 반박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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