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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체력 탈탈 털렸다...영케이 "여긴 대체 어떤 곳" (1박 2일)[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입력

데이식스가 '1박 2일'에서 체력을 탈탈 털렸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데이식스가 완전체로 출연해 기존 멤버들과 강원도 동해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필 팀과 도진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추암 해수욕장에서 점심식사 식권 2장을 걸고 3라운드 2선승제로 진행되는 게임을 준비했다.
주종현PD는 1라운드는 오리발을 신은 상태로 보트를 들고 바다로 가서 깃발을 뽑아서 돌아오는 오리발 해상작전이라고 설명했다. 단 1명은 보트에 탑승해야 한다고.

영필 팀과 도진 팀은 각각 딘딘, 도운이 보트 위에 탑승하기로 했다. 1라운드는 영필 팀이 먼저 깃발을 획득한 후 출발지로 돌아가면서 영필 팀의 승리로 끝났다.
해군 출신인 원필은 2라운드를 앞두고 "해군 훈련소 때 생각이 살짝 난다"면서 힘들어 했다.
주종현PD는 2라운드는 오리발 격투전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영필 팀과 도진 팀에서는 첫 주자로 영케이와 딘딘, 성진과 이준이 나왔다.
이준은 영케이에게 돌진했지만 딘딘한테 밀려서 탈락했다. 이어 영케이가 탈락하면서 성진과 딘딘이 생존했다.

성진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성진은 딘딘이 톡 친 것에 흔들리더니 그대로 탈락해 버렸다. 김종민은 성진에게 "너 되게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유선호와 원필, 문세윤과 도운이 맞붙었다. 원필과 문세윤이 동시 아웃된 후 유선호의 발이 먼저 모래에 닿으면서 도운이 이기게 됐다.
영필 팀과 도진 팀은 1번씩 승리를 주고받은 후 마지막 조세호와 김종민의 대결에서 승패를 가리게 됐다.
김종민은 조세호의 공격을 몸을 돌려서 피하며 팀에 2라운드 승리를 안겼다.
마지막 3라운드는 비치볼 점령전으로 진행됐다. 이준이 비치볼을 차지했지만 발에 오리발이 없어서 무효처리되며 오리발 없이 재경기가 이뤄졌다.

도운은 의도치 않게 원필이 딘딘에게 던진 비치볼이 자신에게 굴러오자 그대로 전력질주해 팀의 최종 승리를 이끌었다.
멤버들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탑승, 데이식스 멤버들의 체력상태가 어떤지 체크했다.
성진은 현재 배터리 잔량이 1%라고 털어놨고 영케이는 방전됐다가 10% 채워진 상태라고 했다. 원필은 70% 정도라고 말해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했다.
김종민은 늦은 점심을 먹게 된 상황임에도 "오늘은 점심 일찍 먹네"라고 좋아했다. 영케이는 김종민 말에 놀라며 "이게 일찍 먹는 거에요?"라고 물어봤다.
영케이는 멤버들이 아마 저녁은 11시에 먹을 거라고 하자 "여기 대체 어떤 곳이냐"며 혀를 내둘렀다.
사진=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