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한국 연예
박시후가 가정 파탄?…결국 3명 다 입장 냈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배우 박시후가 여자를 주선하며 한 가정을 파탄 시켰다는 의혹에 법적대응을 이어간다. 이 의혹에 언급된 두 인물 또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인플루언서 A씨는 배우 박시후가 자신의 남편에게 여자를 주선해 가정을 파탄냈다고 주장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박시후 측의 입장이 나오지 않으면서, 진위여부가 파악되지 않아 혼란이 더해졌다. 이 가운데 7일 오후 박시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박시후 측은 "현재 SNS에 올라온 글의 내용은 사실무근이다. 당황스럽다.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인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시지에 등장한 사진 속 여성 또한 "저는 이 글에 언급된 인물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고 입장을 냈다. 그는 "제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허위 사실과 함께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이로 인해 오해와 피해를 받고 있으며, 현재 캡처 및 증거 보존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즉시 삭제 및 정정하지 않으실 경우,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며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YTN에 따르면 A씨의 전남편은 "이미 6년전에 폭로자 A씨와 이혼했다"며 박시후와는 고향 형 동생 사이일 뿐 여성을 소개받은 적 없다고 전했다. 또한 사진 속 등장한 계좌번호는 박시후의 어머니이며 여성 사진은 자신이 보낸 것으로 박시후와 무관하다고 전했다.
또한 "박시후는 우리 가정과 아무 관련 없다. 이런 글을 올린 건 돈을 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주장, 메시지 유출 경위에 대해서는 "전처가 여행 중 집에 무단침입해 내 사업용 휴대폰과 여권, 돈, 주얼리 등을 가져갔고, 그 안의 메시지를 공개한 것"이라고 전했다.
박시후 측, A씨의 남편, 메시지 속 여성까지 모두 반박하며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혹이 해소될지 향후 추가 입장이 나오며 반전이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앞서 박시후가 여자를 주선해 가정파탄을 일으켰다는 폭로자 A씨는 지난 5일 "쾌걸 박시후야. 우리 가족 유엔빌리지 살 때 나한테 '형수님, 형수님' 하더니 애 아빠한테 여자 소개해준 게 2020년도부터야. 적당히 했어야지", "애아빠한테 여자 연결고리", "가정파탄의 큰몫 담당" 등의 폭로를 이어갔다.
함께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도 공개했고, 녹음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2013년 성 관련 추문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박시후는 연예인 지망생 B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이후 B양이 합의 후 고소를 취하해 법정공방을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