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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뺨치는 월요병 치료제 등장이요…추영우♥조이현 충격적 엔딩, 1위 찍었다 "견우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제 2의 '선재업고 튀어'를 자신한 '견우와 선녀'가 충격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
현재 6회까지 방영됐고,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이현, 추영우의 설레는 장면들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옥상신, 우산신 등 순정만화 재질의 귀여운 장면들이 월요일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가족, 호러, 판타지, 미스터리 등의 장르들이 균형을 맞추며 종합적으로 들어가있어 드라마 볼 맛을 더한다.
추영우가 연기하는 배견우와 조이현이 연기하는 박성아가 서로의 마음을 깨닫게 될때 쯤 위기가 닥친 것에 더해, 6회의 충격엔딩으로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박성아가 무당이라는 것을 깨닫고 마음을 멀리하던 배견우.
두 사람의 사이가 멀어진 것도 속상한데, 배견우가 악귀에 씌어버린 충격 엔딩이 소름을 자아냈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결코 발을 들여서는 안 될 폐가로 향한 박성아는 악귀에 빙의된 배견우와 마주했다. 악귀에 빙의된 배견우는 박성아의 마음을 이용하려는 듯 입을 맞추려는 모습을 보이며 6회가 끝이 났다.
'악귀 빙의’ 배견우 등판 엔딩에 시청자 반응 역시 폭발했다.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5.1%를 기록, 시청률 상승 속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뿐만 아니라 방영 3주 만에 디지털 누적 조회수 1.5억 뷰를 돌파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5~6화 본방 직후 유튜브 조회수, 네이버톡, SNS 언급량 등을 기준으로 한 ‘본방 직후 12시간 반응량’에서도 전주 대비 평균 200% 상승한 수치로 화제를 모았다.
또 3주 연속 티빙 UV(순방문자 수) 드라마 TOP10 진입, 티빙 VOD 시청 UV는 올해 방영한 tvN 월화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풋풋한 첫사랑의 시작을 알린 손깍지 엔딩부터 배견우의 악귀 빙의 엔딩까지, 많은 이들이 월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견우와 선녀' 7회 예고편 댓글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은 "진짜 월요일을 기다릴 사람이 아닌데 계속 기다리게 하네", "선재 이후로 월요일을 기다리게 하는 드라마 오랜만', "무슨 예고가 이렇게 스펙터클해", "월요일이 제일 싫은데 월요일 빨리 왔으면 좋겠다", "월요일에 나머지 6편 다 보고 싶다. 못 참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을 구하려는 '구원 서사', '청춘물'. tvN 월화드라마로 월요병 치유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이 지난해 신드롬 인기를 끈 '선재 업고 튀어'를 떠올리게 한다.
지난 2월 박상혁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부장 또한 '견우와 선녀'에 대해 "제2의 '선재 업고 튀어'가 될 거라고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자신한 바 있기도 하다.
'선재업고 튀어' 이후 1년만에 월요병 치유제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악귀에 빙의된 배견우의 충격 엔딩이 어떻게 다음회에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견우와 선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