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일본 첫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SEGA STORE TOKYO'가 오는 7월 18일 도쿄 시부야구 시부야 PARCO 6층에 정식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SEGA STORE TOKYO'는 세가의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실현하는 일본 내 첫 상설 매장으로, 다양한 자사 인기 캐릭터와 IP 기반 굿즈를 선보이는 거점이 될 예정이다.
세가는 65년간 축적해온 IP를 게임을 넘어 다양한 미디어와 상품으로 확장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 5월 오픈한 'SEGA STORE SHANGHAI'에 이어 글로벌 전개를 가속화하는 의미를 지닌다. 매장 내에서는 세가의 창조력을 담은 한정 상품을 비롯해 다채로운 굿즈가 판매된다.
'SEGA STORE TOKYO'는 시부야 PARCO 6층 'CYBERSPACE SHIBUYA'에 위치하며, 해당 공간은 게임·캐릭터·만화 등 최첨단 콘텐츠가 집결된 지역으로 일본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장소다. 매장 디자인은 세가의 다양한 IP 세계관을 시부야를 상징하는 소재와 3D 홀로그램을 활용해 구현했다.
매장에서는 '세가 스토어' 한정 상품이 다수 준비됐다. 대표적으로 '소닉 더 헤지혹'과 콜라주 아티스트 카와무라 코스케가 협업한 한정 토이가 출시된다. 카와무라 코스케 특유의 슈레더 아트와 콜라주 기법을 접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BE@RBRICK SONIC THE HEDGEHOG CHROME Ver. 100%&400%'가 오픈 기념 상품으로 준비됐으며, 손바닥 크기의 신규 인형 시리즈 'SEGA Cooro™️(코~로)'도 첫선을 보인다. 해당 시리즈는 '소닉 더 헤지혹'의 소닉, 테일즈, 너클즈, 에이미, 섀도우, Dr. 에그맨(총 6종)과 '용과 같이'의 키류 카즈마, 카스가 이치반, 마지마 고로(총 3종)로 구성됐다.
7,000엔 이상 구매 시에는 오픈 기념품으로 '세가 로고 텀블러'(화이트, 실버, 블랙, 골드 중 랜덤 1개)가 제공되며, 7월 18일부터 21일까지는 소닉이 매장을 방문하는 그리팅 이벤트도 열린다.
세가는 2024년 4월 트랜스미디어 사업본부 설립 이후 글로벌 플래그십 및 팝업 스토어 전개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5월에는 'SEGA STORE SHANGHAI'를 개점했으며, 6월부터 7월까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기간 한정 팝업 스토어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