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바람남편 "무례했던 행동 사과"→서장훈 "현타 왔었다 (물어보살)[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1 06:30:04 수정 2025-07-01 06:30:04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혼숙려캠프'의 바람 남편이 서장훈에게 사과를 건넸다.

30일 방송된 KBS Joy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선녀님께 했던 무례한 행동도 사과드리고 싶다. 어른스럽지 못했다. 사과드린다"라며 당시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얘가 얘기하다가 (책상을) 쳤다. 내가 그때 현타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지금 얘기 들으면 결과적으로 각서 쓴 걸 잘 지키고 있다. 표정을 바꿨으면 좋겠다. 웃으면 너무 예쁜데 눈이 차갑다. 웃을 때 유지태 느낌난 다"라며 표정을 바꿔보라고 조언했다.

서장훈도 "내가 볼때 사람들한테 더 욕을 먹은데 표정이 한몫을 했다. 그때도 2박 3일 하는데 표정이 (안 좋았다). 표정만 좋았어도 욕을 덜 먹었을 수도 있었다. 많은 걸 반성하고 바뀌기로 결정했으니까 다른 사람들의 얘기도 많이 들어라"라고 덧붙였다.



또 이수근은 "독특함을 특별함으로 바꾸려고 노력해 봐라. 배우가 꿈이었다며, 가족을 위해서 연기를 해라. 화나도 억지로 웃으려고 연기해라. 가만히 있으면 되게 화난 사람 같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대출도 받고 아내한테 돈을 빌려서 청약 아파트 계약을 했다. 현실감각 없이 긍정적으로 합리화했다"라며 과거를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은 "얘 아직 덜 변했네. 아내 돈을 거기에 넣었는데 잘못되니까 '왜 그 돈을 나한테 줬냐'라며 시비를 걸었다"라며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자기 자신한테는 뭐라고 안 하는 구나"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때 약속했던 건 잘 지키고 있냐"라며 '이혼숙려캠프' 방송 후 근황을 질문했다. 사연자는 "각서 쓰고 나서 제 스스로도 놀랄 만큼 변화를 느끼고 있다. (야동도) 최대한 안 보고 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 사연자는 "예전에는 아내한테 막말도 하고 비교도 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안 한다. 주말에는 최대한 아내와 아들이랑 나들이도 간다. 다툼이 생기더라도 언성 안 높이고 저녁에 차 마시면서 조용히 대화로 풀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달라진 태도를 자랑했다.

사연자는 "'이혼숙려캠프' 끝나고 결혼식도 올렸다. 저희가 신혼 초기에 가정 형편도 안 좋고 다리 부상도 있어서 결혼식을 못 올렸는데 결혼식을 올리니까 (아내가) 너무 행복해해서 좋았다"라며 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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