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이즈나(izna)가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예능돌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즈나는 지난 9일 신곡 'BEEP(삡)'을 발매한 뒤 MBC FM4U 'IDOL RADIO 시즌4'와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배성재의 텐' 등 각 방송사 주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즈나는 친근한 매력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먼저 지난 18일 방송된 'IDOL RADIO 시즌4'에서 이즈나는 'BEEP' 활동 중 있었던 에피소드부터 '스포일러즈나'라는 별명을 안긴 스포일러 에피소드, 멤버들이 생각하는 킬링 파트, 응원법 제작 비하인드 등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두근두근 챌린지' 코너에서는 '인싸즈'와 '모범생즈'로 나뉘어 'BEEP' 글자 찾기, 댄스 메들리, 3초 포즈왕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BEEP' 라이브에서는 음원을 방불케 하는 가창력과 무대 못지않은 표정 연기, 제스처로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이어 '첫사랑즈' 방지민, 유사랑, 정세비가 출연한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는 'BEEP' 활동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소감부터 로봇 카메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 데뷔 서바이벌 Mnet '아이랜드2' 비하인드, 음악방송 MC로서의 책임감과 성장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더해 '놀라운 토요일', '런닝맨', '편스토랑' 등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며 예능에 대한 의지도 전했다.

최근에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 등 '막내즈'가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이즈나만의 활기차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즈나는 올 여름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 출연 소식을 전하며 상승하고 있는 글로벌 인기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또한 '장신돌', '막내즈', '럽디'(유사랑), '케이팝 박사'(최정은), '먹방 소녀'(정세비) 등 키워드 토크와 ASMR 토크 등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즈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르게, 라디오에서 장난기 가득한 예능감과 발랄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꾸준한 웃음을 안기고 있어 앞으로의 예능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사진=각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