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3' D-1…4년 여정 마무리, 화려한 피날레 장식할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6 19:40:02 수정 2025-06-26 19:40:0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가 대망의 피날레를 앞두고 있다.

오는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가 공개된다.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



시즌2에서 게임을 끝내고자 했던 반란이 실패로 돌아간 후, 기훈은 끝없는 자책과 분노에 빠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다음 게임이 시작되고, 살아남은 참가자들은 더욱 잔혹해진 게임 안에서 사투를 벌인다. 한편, 다시 돌아온 프론트맨은 기훈과 참가자들을 지켜보며 그들의 운명을 벼랑 끝으로 내몰기 시작한다.

기훈과 프론트맨의 대립부터 금자(강애심)와 용식(양동근), 주최 측과 무력으로 맞선 현주(박성훈), 두려움에 떨던 대호(강하늘), 준희(조유리)와 명기(임시완) 사이의 관계, 핑크 가드로 참여한 노을(박규영)과 경석(이진욱)이 어떤 관계일지, 준호(위하준)는 형과 조우할지 등 아직 풀리지 않은 많은 캐릭터들의 서사가 모두 해결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3'에 대해 "시즌3는 시즌2보다 더 어둡고 잔인하지만 동시에 꽤 기발하고 유머러스할 것이다"​라고 귀띔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일 '오징어게임3' 제작발표회에서 "한꺼번에 찍어서 시즌2 반응 보고 시즌3를 바꿀 수 있던 건 아니다. 시즌2 반응으로 시즌3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즌2 결말도 캐릭터 서사가 정리 안되고 끝났기 때문에 그 아쉬움은 시즌3에서 해소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시즌4는 만들 계획이 없다고 확실히 의사표명, 과연 피날레를 어떻게 장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징어 게임3'는 공개 전 국내외 팬들을 만나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9일에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시즌3 주역들과 함께하는 '오징어 게임 시즌3 쇼케이스: 오징어 게임 메모리얼'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핑크가드와 마칭밴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을 비롯한 14여 명의 배우들이 팬들과 토크, 포토타임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런던에서 프레스 컨퍼런스와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해 핑크 카펫에서 팬들을 만났고, 18일에는 뉴욕 프리미어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공개 후에도 축제는 이어진다. 오는 28일에는 광화문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3 피날레 이벤트가 개최돼 영희와 핑크가드 등의 퍼이레드를 살펴볼 수 있다. 서울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는 감독과 배우들이 다시 한번 모여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을 기념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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