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과 '원신'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폭발적인 역주행을 보여주며 상위권을 장악했다. PC 게임과 PC방 순위에서도 '에이펙스 레전드'와 '메이플스토리'가 대규모 업데이트로 순위 상승을 이끌며 게임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모바일' 구글 매출 2위로 우뚝...'원신' 역주행 아이콘 면모 보여줘

리니지M이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마비노기 모바일'이 7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원신 또한 40위권 밖에서 7위로 역주행 아이콘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 19일 6월 대규모 업데이트인 ‘황야의 섬광’을 진행,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비노기 모바일’에 새로운 클래스와 메인 스토리 및 지역, 레이드 등을 추가했다. ‘마법사’의 네 번째 전직 클래스인 ‘전격술사’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 충전한 번개를 내뿜으며 강렬한 공격을 퍼붓는 클래스이다. 코일 사이를 흐르는 마나의 격류가 손 끝에서 파괴적인 번개로 돌변해 적들에게 쏘아지며, 불안정한 마력 구름으로 공격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한다는 특징이 있다.

호요버스는 18일 ‘원신’의 5.7 버전 ‘네가 있는 시공’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버전에서는 ‘스커크’와 ‘달리아’가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합류하며, 새로운 메인 스토리와 모험 시뮬레이션 게임, 상시 전투 콘텐츠 ‘지맥 제압전’ 등이 추가된다. ‘스커크’는 얼음 원소로 위장한 심연의 힘을 사용하는 5성 한손검 캐릭터로, 전투 시 원소 에너지 대신 ‘뱀의 계략’이라는 고유 자원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연속 공격으로 계속해서 적을 압박하거나, 강력한 일격으로 순식간에 전장을 휩쓰는 두 가지 방식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5.7 버전 이벤트 기원 상반기에는 ‘스커크’, ‘달리아’, 그리고 복각한 신학이 등장하며, 하반기에는 마비카와 에밀리의 복각이 이루어진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10위로 상위 순위에 재진입했다.
◇ [PC게임-스팀] '에이펙스 레전드', 스팀 글로벌 매출 13계단 UP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에이펙스 레전드'가 13계단을 뛰어오르며 역주행하고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무료 배틀 로얄 게임으로 타이탄폴 시리즈의 세계관을 공유하며 빠른 속도의 전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특징이다. 최대 60명의 플레이어가 3인 또는 2인 스쿼드로 참여, 마지막 생존을 목표로 한다.
17일 출시한 신작 협동 액션 'PEAK'가 3위로 진입했다. 'PEAK'은 작은 실수 하나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동 등반 게임으로, 혼자서든, 아니면 길을 잃은 자연 탐험대원들과 함께든, 신비한 섬에서 탈출하는 게임이다.
◇ [PC방 순위] 메이플스토리, 업데이트로 6개월만에 2위로 UP

6월 3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595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7.8% 증가, 전월 대비 17% 증가,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TOP 5 순위권 내의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0.5%, 배틀그라운드는 9.4% 증가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는 약 6개월 만에 PC방 주간 점유율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주간 PC방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289.1% 증가하며, 순위가 6계단 상승하는 수직 상승세를 보였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9일 신규 직업 ‘렌’의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본격적인 PC방 전용 이벤트는 오는 7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2의 주간 PC방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10.7% 증가했다. 블리자드는 지난 17일, 오버워치 2의 17시즌 관련 정보를 공개했으며, 오는 25일부터 신규 시즌 개시와 함께 내달 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적용된 신규 리그 ‘아틀라스의 비밀’을 업데이트한 패스 오브 엑자일은 전주 대비 102.2% 증가하며 7계단 상승해 1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