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촌뜨기들' 감독, 원작에 깊은 애정 "손꼽아 기다렸다"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6 14:06:21 수정 2025-06-26 14:06:2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강윤성 감독과 원작 웹툰을 집필한 윤태호 작가가 함께한 맞터뷰 영상 1편을 공개했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

공개된 영상은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과 원작 웹툰을 집필한 윤태호 작가가 등장해 '파인: 촌뜨기들'만의 장르적 매력과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직접 전한다. 두 사람은 '원작'과 '1970년대'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로에게 질문을 주고받으며 작품을 깊이 있게 풀어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먼저, ‘원작’ 키워드에 대해 강윤성 감독은 “한 회 한 회 연재될 때부터 정말 손꼽아 기다리면서 원작을 봤다”라고 밝히며, 시대상과 지역색을 생생하게 재현한 원작 웹툰에 대해 깊은 애정과 감탄을 표했다. 윤태호 작가는 “‘오희동’(양세종 분)이 신안으로 내려가 선장들을 만나는 장면의 대사를 쓸 때 손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시리즈에서도 해당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태호 작가는 유머가 밑바탕에 깔려있는 작품일 때 잔혹함이 더욱 빛이 난다며 “사사롭게 빛이 있는 장면들을 감독님께서 큰 빛으로 만들어주신 것 같다”라고 전해, 작품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시킨 강윤성 감독의 연출에 기대를 더한다.

이어지는 또 다른 키워드인 ‘1970년대’에 대해 강윤성 감독은 원색이 두드러졌던 당시의 시대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등 강렬한 색감을 세트와 의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자기가 빼곡히 쌓인 골동품점과 인파로 북적이는 서울역 등 밀도 높은 공간을 통해 1970년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어 윤태호 작가는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홍기’(이동휘), 욕망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양정숙’(임수정)과 ‘천회장’(장광) 등 불확실성의 시대를 돌파하려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고 소개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선사할 예측 불가한 관계성과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웹툰 원작의 탄탄한 서사와 강윤성 감독의 몰입도 높은 연출, 다채로운 캐릭터 앙상블로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오직 디즈니+에서 오는 7월 16일(수) 3개, 7월 23일(수) 2개, 7월 30일(수) 2개, 8월 6일(수) 2개, 8월 13일(수)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디즈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