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대우건설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2천305억원 규모의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광안동 373블록 가로주택 정비사업'으로, 수영구 광안동 373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1층, 4개 동 규모로 아파트 447가구와 오피스텔 50실을 짓는 사업이다.
총공사 금액은 2천305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오셔니티'를 제안하고, 단지 안에 골프클럽, 라운지, 프라이빗 독서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부산 지하철 금련산역과 광안역 인근에 있으며, 광안리 해수욕장도 도보로 갈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로주택 정비 사업의 특성상 진행 속도가 빠르고, 광안리 핵심에 위치한 현장이기 때문에 우수한 사업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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