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손흥민 토트넘 잔류 확률? 50% 이하로 내려갔어"…토트넘 레전드 인정받자마자 떠나나→"이미 마지막 경기 치렀다" 충격 주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1 07:29:20 수정 2025-06-21 07:29:2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그 어느 때보다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거란 주장도 등장했다. 

토트넘 매체인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이미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거라며 이번 여름에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전성기가 지났고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지도 모른다. 손흥민의 계약은 아직 1년 남았지만,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 확률은 50%에 불과하다. 최근 새로운 변화로 인해 이 확률도 낮아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확률이 낮아질 거라고 분석한 이유에 최근 새로 부임한 덴마크 출신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존재한다. 

토트넘은 프랑크 감독이 부임하면서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다. 프랑크 감독 전 직장 브렌트퍼드에서 함께 활약했던 브라이안 음뵈모,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 조지 웨아의 아들인 미국 국적 유벤투스 공격수 티모시 웨아 영입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토트넘이 높은 시장 가치 갖고 있는 손흥민 매각을 통해 재정 이익 극대화할 기회를 얻으려고 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나 유럽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그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적 수준의 공격수다. 토트넘은 상당한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그를 매각해 선수층 강화를 위한 재투자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의 경우, 새 감독 오기 전에도 이미 이적설이 불거졌기 때문에 프랑크 감독 선임 이후 이런 보도들이 나오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지난달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토트넘에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이적 자금 마련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선수단 개편을 추진하면서 주장 손흥민은 팀을 떠나는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 여름 이적 가능성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였다. 

영국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공영방송 'BBC'도 "토트넘의 한국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있는 손흥민의 미래에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라면서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미래는 계약이 12개월 남아 있어 불확실하다. 중동에서 이런 불확실성을 활용할 생각인 것 같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아시아 투어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가 불참한다면 주최 측과 복잡한 위험이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7월 말 홍콩과 한국을 돌며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홍콩에서는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갖고 한국으로 이동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라바오컵 챔피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 한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이 8월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의무적으로 출전하는 것으로 계약돼 있어 문제를 복잡하게 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의 미래는 그래서 이적시장 마지막 몇 주 안에 해결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라며 당장 이적이 성사되기는 어렵다고 봤다. 

이어 "손흥민이 방한 투어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놀라울 것이지만 그 이전에 새 감독인 토마스 프랑크와 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아직은 새 감독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프랑크 감독과 아직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손흥민도 일단 새 령탑과 대화 이후 거취를 결정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프랑크 감독이 대화를 나눠야 하는 6명의 인물 중 하나로 손흥민을 꼽으면서 "가장 민감한 대화는 바로 손흥민과의 면담"이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주장 손흥민은 다음 달이면 33세가 되며 계약 종료까지 1년밖에 남지 않는다. 이번 여름 그 어느 때보다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랑크는 손흥민과 솔직한 대화를 나눠야 하고 그가 얼마나 팀을 떠날 의향이 있는지, 프랑크가 그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다.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토트넘의 레전드로 활약했고 이제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챕터(장)를 어떻게 쓸지 본인이 결정할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최종전 이후에 손흥민 본인도 거취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지 않았다.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그는 당시 "지금 토트넘에 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다. 그래서 무언가를 말하기보다는 기다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언론이나 팬분들을 포함에 많은 사람이 내 미래를 궁금해할 것이다"며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내 위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다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어디에 있든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앞으로도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이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뒤 10년간 헌신하며 주장 역할까지 했던 손흥민은 구단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로 인정받았다.

논공행상이 끝나고 6월이 되면서 손흥민은 지난 10년간의 영광을 뒤로 하며 퇴출 위기에 몰린 상황을 맞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토트넘,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