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빛냈다! 'K리거 데닐손' 왜 거기서 나와?…'비닐신'·발베르데 이겼다→클럽월드컵 최다골 순위 '깜짝 등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1 00:02:04 수정 2025-06-21 00:02:1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과거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했던 데닐손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 순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축구매체 '스코어90'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FIFA 클럽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금까지 클럽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전설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클럽월드컵에서 8경기에 나와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2경기 1골 1도움을 올렸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6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해 지금까지 클럽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로 등극했다.




호날두 바로 뒤엔 전 레알 동료인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와 개러스 베일이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6골을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랐다.

최근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공동 2위로 올라서면서 호날두를 바짝 추격했다.

이전까지 클럽월드컵 통산 5골로 공동 4위에 위치해 있던 메시는 20일 FC포르투와의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골을 터트려 2-1 승리를 이끌면서 클럽월드컵 통산 득점을 6골로 늘렸다.

메시가 클럽월드컵 통산 6호골을 기록해 공동 2위에 오르면서 5골을 넣은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 세사르 델가도는 공동 5위가 됐다.




한편 클럽월드컵 통산 득점 순위에 과거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했던 데닐손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출신 데닐손은 2006년 대전 유니폼을 입으면서 K리그 무대에 진출했고, 2008년부터 포항 선수로 뛰었다. 그는 K리그에서 약 4년(2006~2009) 동안 83경기에 나와 35골 1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데닐손은 2009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7골을 터트려 포항의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포항은 결승전에서 사우디의 알이티하드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3번째이자 11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데닐손의 활약은 클럽 월드컵에서도 이어졌다. 데닐손은 클럽 월드컵에서 TP 마젬베(콩고민주공화국),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플라타(아르헨티나), 아틀란테(멕시코) 상대로 총 4골을 넣어 포항을 대회 3위에 올려놓았다.

데닐손의 순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월드클래스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특급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이상 3골)보다 높다.


사진=스코어90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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