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정석용 "이미 결혼...♥5살 연하 아내, 귀여워"(동상이몽2)[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6 22:59:18 수정 2025-06-16 22:59:1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정석용이 5살 연하 아내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정석용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석용은 55세에 결혼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서 "'미우새'에서 결혼식장을 구경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후에 기사도 나고, 문자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어 "사실 이미 결혼을 했다. 우리끼리는 결혼을 한 것으로 했다. 이미 같이 살고 있다. 그 친구도 '누가 물어보면 결혼 했다고 해'라고 하더라"면서 웃었다. 

서장훈은 "정석용 씨가 나이가 있어서 재혼이 아니냐는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쌩(?)으로 초혼"이라고 했고, 정석용은 "30대 때부터 결혼 오해를 받았다. '애는 몇 살이냐'고 많이들 물어보셨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서장훈은 "아내분과 여행 한 번에 결혼까지 결심하셨다고?"라고 물었고, 정석용은 "그 친구는 꼼꼼한 성격이다.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저는 졸졸 따라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여행을 하는데 편했다. 계속 같이 있어도 되겠구나 싶었다"고 했다. 

MC들은 "여행을 사귀자마자 바로 가셨냐"고 했고, 정석용은 괜히 당황했다. 김구라는 "각방을 쓰는거면 사귀자마자 바로 가도 상관없는 거 아니냐"고 했고, 이를 들은 정석용은 "각방을 쓸거면 여행을 왜 가냐. 방은 같이 썼다"면서 부끄러워했다. 



또 정석용은 "저는 집에서도 선크림 바른다. 아내가 바르라고 한다"고 했고, 실제로 빛나는 피부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제 외모 칭찬을 많이 해준다. 아내한테 제 별명이 '이영애'"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석용은 "저는 아내를 '미서'라고 부른다. 저를 잘 챙겨줘서 '박 비서'라고 불렀는데, 비서가 싫다고 미서라고 불러달라더라. '미녀 비서'라는 뜻"이라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유발했다. 

결혼식 전 살림을 합쳤다는 정석용은 "아내가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 혹시 몰라서 침대도 큰 것을 샀었다"면서 웃었다. 

정석용은 "저는 일찍 자는 스타일이다. 밤 10시 전에 잔다. 아내는 음악 감독이라 늦게 잔다. 아침에 아내가 자는 모습을 보면 귀엽더라"면서 "제가 꼬박꼬박 아침을 먹었었는데 아침 공복이 몸에 좋더라. 아침을 꼭 먹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도 되겠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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