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소녀시대 시절 대기실 안 나와…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 (주말연석극)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6 18:47:00 수정 2025-06-16 18:47: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서현이 아이돌 때의 고충을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우리 진짜 친해서 그래요 유바리토크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는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의 서현과 옥택연이 출연했다. 

서현은 즐겨 마신 음료에 대해 언급하며 옥택연에게 "관심 좀 달라"라고 농담했다. 유연석은 "드라마 하면서 많이 친해지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서현은 "전우애가 있다"고 답했다.

아이돌 출신인 두 사람에게 공감대가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옥택연은 "친해지긴 급 친해졌고, 재밌게 잘 찍었는데 서로 우리가 굉장히 다르구나를 느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PM과 소녀시대로 동시대에 활동했던 두 사람. 서현은 "당시에는 낯을 정말 많이 가렸다"라며 "거의 대기실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오는 성격이었다. 같이 활동은 했는데 친해지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옥택연은 "서현이 막내여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유연석은 "내가 봐도 예전보다 조금 더 활달해지고 밝아진 것 같다"고 하자 서현은 "이제 제 모습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환경에 적응하는 느낌이었다. 막내 포지션으로 20년 가까이 있었으니까. 거기서 해야할 것들 이렇게 생각해서"라며 "너무 내향적이니 외향적으로 노력해봐야겠다 해서 처음보는 선배님한테 인사해서 번호 주고받고 밥먹기가 미션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살면 안되겠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실수하면 안 된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만 하다 보니 자유롭게 교류할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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