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역전타 터지자마자 폭우가…'미리 보는 KS' LG-한화전, 5회말 우천 중단 [대전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5 19:19:28 수정 2025-06-15 19:19:28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중단됐다.

LG와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10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가 시즌 전적 40승2무26패로 1위, 한화가 40승1무27패로 2위에 자리했다.

2회까지는 양 팀 선발이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묶으며 전개가 빨랐다. 1회초 신민재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김현수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 오스틴 딘의 땅볼 타구는 문동주가 직접 처리했다. 1회말 한화는 선두 이원석이 초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안치홍이 중견수 뜬공. 문현빈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초에는 문보경 3루수 땅볼, 문성주 유격수 땅볼 후 구본혁은 3구삼진으로 삼자범퇴. 문동주가 구본혁에게 던진 3구 직구는 158km/h를 마크했다. 한화는 2회말 선두 노시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바로 채은성의 병살타가 나왔다. 이어 이진영의 유격수 땅볼로 이닝 종료.



3회초가 되어 LG가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 이주헌이 볼넷으로 출루, 이영빈의 우전안타로 무사 1·2루. 박해민은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신민재의 우전안타로 만루 찬스가 이어졌다. 그리고 김현수의 내야안타 때 이주헌이 홈인하며 LG의 리드. 이후 오스틴 삼진으로 계속된 2사 만루 찬스에서는 문보경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며 밀어내기로 2-0을 만들었다.

LG는 4회초에도 2점을 추가하며 한화를 따돌렸다. 구본혁 스트레이트 볼넷, 이주헌 좌전안타로 만들어진 1·2루 찬스에서 이영빈 삼진, 박해민 좌익수 뜬공 후 신민재의 좌전안타로 다시 만루. 이어 김현수의 2타점 적시 2루타에 점수는 4-0으로 벌어졌다.

한화는 4회말에만 4점을 몰아내고 반격했다. 안치홍 좌전안타, 노시환 스트레이트 볼넷, 채은성 좌전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이진영의 희생플라이에 3루에 있던 안치홍이 태그업했다.

여전히 주자는 1·3루. 이도윤이 우전 적시타를 치고 노시환을 불러들였고, 이때 2루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채은성까지 홈을 밟았다. 이도윤은 2루까지 진루. 최재훈 타석에서도 2루수 실책이 나와 이도윤까지 들어와 4-4,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회초는 바뀐 투수 황준서 상대 LG가 문성주가 좌전안타로 나가 구본혁의 번트로 2루를 만들었다. 곧바로 이주헌의 좌전안타가 나왔으나 문성주가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하다 문현빈의 정확한 송구에 태그아웃되며 이닝이 그대로 종료됐다.

LG가 달아나지 못한 사이 한화가 점수를 뒤집었다. 5회말 선두 안치홍이 좌전안타로 나갔고, 문현빈 중견수 뜬공 후 바뀐 투수 이지강 상대 노시환의 적시 좌전 2루타에 안치홍이 홈인했다. 점수는 5-4. 한화가 역전을 하자마자 폭우가 쏟아지며 오후 6시 43분 경기가 중단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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