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김규리가 파격적인 비주얼의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4일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헉! 김규리가?….설..마?부모님 나를 낳아주시고, 분장팀 나를 만드셨네"라는 글과 함께 수술실을 배경으로 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이 장면은 도대체 어떤 장면인지 영화 신명 에서 확인하세요! ’신명‘은 지금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규리는 얼굴 전체에 하얀 붕대를 감고, 핏기가 도는 메이크업을 한 채 수술복 차림으로 앉아 있다. 얼굴은 부기와 붕대로 가려졌고, 손에는 거울을 든 채 자신의 모습을 응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성형수술 직후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수술한 건가요?”, “드라마나 영화 장면인가요?”, “연기력만큼이나 화제성도 대단”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사진은 김규리가 출연 중인 영화 ‘신명’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추정된다. '신명'은 권력을 쥐려는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의 신비로운 힘과 이를 추적하는 저널리스트 정현수(안내상 분)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김규리가 영부인 윤지희 역을, 안내상이 저널리스트 정현수 역을 각각 연기한다는 점에서 시국을 연상하게 하는 문제작으로 화제가 됐다.
사진 = 김규리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