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한 진정성" 구자철→에브라까지…'슈팅스타2', 축구 팬들 심장 깨웠다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2 18:33:26 수정 2025-06-12 18:33:44



(엑스포츠뉴스 용인, 이유림 기자) '슈팅스타2'가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12일 오후 용인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쿠팡플레이 축구 예능 '슈팅스타' 시즌2의 촬영 현장 공개 행사(사이트 비지트)가 진행됐다.

'슈팅스타2'는 은퇴한 K리그 레전드들이 박지성 단장과 최용수 감독의 지도 아래 다시 뭉쳐 현역 무대에 도전하는 성장형 축구 예능이다. 은퇴한 축구 선수들의 믿기지 않는 투혼과 치열한 승부를 뛰어넘는 유쾌한 재미와 진한 감동으로 세대불문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슈팅스타'가 드디어 시즌 2로 돌아왔다. 

이날 '슈팅스타2' 출연 선수인 구자철, 이근호, 에브라, 최용수 감독, 설기윤 코치, 조효진 PD와의 간이 인터뷰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최 감독은 시즌2에 대해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스토리를 가지고 재밌는 축구와 축구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 중요한건 유일하게 축구를 만들어가는 과정, 결과까지 가지고 있어서 감독으로서 책임감과 좋은 선수들과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에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설기윤 코치 역시 "우리가 지금 선수 때 했던 훈련이랑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 역시 선수들이 얼마나 진심을 가지고 하는지 리얼로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결과가 좋을 수도 있고 안 좋을 수도 있지만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는 거 같아서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좋게 방송에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시즌1을 끝내고 머릿속에서 맴돌았던 건 후회였다"면서 "지도자를 하면서 마음을 열고, 깨어있는 지도자로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선수들과 편하게 소통하면서 했어야 됐다. 고충과 전술적인 부분에서도 조금 더 세련되게 접근했으면 행복한 축구를 하지 않았을까"고 고백했다.

이어 "강압적인 지도 방식 보다는 서로 편안한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대화로 풀어나가는 팀이 밝고 건강할 팀이 아닐까. 그래서 '슈팅스타2'도 그 기조를 유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친구들이 들어왔는데 초반에는 어수선했다. 하지만 이것도 훈련 경기를 치르고 나서 점점 좋아지는 모습들이 있었다. 결과보다 만들어가는 과정 절차가 좋은 스토리를 가지고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결과만 쫓아가다가 놓쳤던 부분이 참 많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자 ‘런던 세대’를 이끌며 국가대표 주장까지 맡았던 구자철이 '슈팅스타2'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다.

그는 합류 자체가 큰 도전이라며 "현역 마지막 시즌 때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를 못 뛴 상태에서 은퇴를 했기 때문에 저의 합류로 팀에 도움이 되고, 방송으로도 도움이 되고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합류를 하면서 종아리 상태도 좋아지면서 자신감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최용수 감독은 "좋은 선수들과 후회 없는 경기를 매 경기 감동의 스토리를 많이 쓰고 싶다. 리얼하게 축구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쿠팡플레이를 통해 '슈팅스타' 시즌1이 처음 공개, 큰 호응을 얻으면서 최근에는 MBC를 통해 지상파 TV에서 방영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슈팅스타2'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사진=쿠팡플레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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