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절친' 박지성 모친상 후 5년만 韓 방문 "좋은 일로 와서 기뻐" (슈팅스타2)[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2 18:22:49 수정 2025-06-12 18:22:49


(엑스포츠뉴스 용인, 이유림 기자) 프리미어 출신 특급 용병 파트리스 에브라가 한국에 온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용인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쿠팡플레이 축구 예능 '슈팅스타' 시즌2의 촬영 현장 공개 행사(사이트 비지트)가 진행됐다.

'슈팅스타2'는 은퇴한 K리그 레전드들이 박지성 단장과 최용수 감독의 지도 아래 다시 뭉쳐 현역 무대에 도전하는 성장형 축구 예능이다. 은퇴한 축구 선수들의 믿기지 않는 투혼과 치열한 승부를 뛰어넘는 유쾌한 재미와 진한 감동으로 세대불문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슈팅스타'가 드디어 시즌 2로 돌아왔다. 

이날 '슈팅스타2' 출연 선수인 구자철, 이근호, 에브라, 최용수 감독, 설기윤 코치, 조효진 PD와의 간이 인터뷰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슈팅스타2'는 새롭게 돌아오면서 라인업 또한 더욱 화려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박지성과 함께 황금기를 이끌었던 파트리스 에브라가 출연한다. 

에브라는 '슈팅스타2' 출연 계기에 대해서 "절친 박지성이 출연 제의를 했을 때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성이 두려워서 한 건 아니다. 한국이 집같이 느껴지기 때문에 출연했다. 5년 전 한국에 왔을 때는 박지성 모친상 비보로 인해 좋지 않은 일로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좋은 일로 와서 기쁘다"며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팅스타2'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사진=쿠팡플레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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