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다음 달 1일부터 IP카메라, CCTV 등 영상정보처리기기를 대상으로 보안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IP카메라 해킹으로 인한 사생활 정보 유출이 문제가 되며 영상정보처리기기의 보안 중요성이 높아졌다.
공공부문에서는 이미 2023년 3월부터 TTA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 도입이 의무화됐지만 민간 부문에서는 보안인증 제품의 보급률이 낮은 상황이었다.
정부는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다중 이용시설 등 주요 시설에서 보안인증 제품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률 제정을 준비 중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이에 발맞춰 민간 부문 영상정보처리기기 제품에 적합한 보안인증 기준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