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펀컴이 '듄: 어웨이크닝'을 스팀에 출시했다.

펀컴은 11일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 게임 '듄: 어웨이크닝'을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럭스·얼티밋 에디션 구매자는 6월 5일부터 사전 플레이를 진행했으며, 해당 기간 동시 접속자 117,087명을 기록했다. 89%의 이용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스팀 지표는 '매우 긍정적'이다.

'듄: 어웨이크닝'은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를 토대로 한 작품으로, 척박한 행성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무기·방어구·지상 차량·오니솝터 등을제작하게 된다. 더불어 아트레이데스 또는 하코넨 세력을 택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하나의 서버에 수백 명이 접속해 거래, 전투, 정치적 암투 등도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공개된 슈퍼컷 트레일러는 기존 하이라이트을 모은 영상으로, 광활하고 긴장감 있는 세계관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게임은 인게임 상점이나 구독 모델 없이 DLC 방식으로 운영되며, 무료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시즌 패스에는 총 4개 DLC가 포함됐다. 첫 DLC 'Wildlife of Arrakis'는 모래벌레, 익수목, 쿨론, 무앗딥을 기념하는 조각상 4종을 제공한다.

나머지 3개 DLC는 2025년 4분기, 2026년 1분기·2분기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상세한 정보는 펀컴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펀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