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채서안이 '21세기 대군부인'에 합류한다.
12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채서안은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 이완(변우석)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 아이유와 변우석 외에도 노상현, 공승연 등이 출연한다.
채서안은 양반가의 딸이자, 아이유가 연기하는 성희주의 새언니로 분한다. 아이유와는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또 한번 호흡하는 것.
채서안은 지난 3월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부상길(최대훈)의 아내 영란(장혜진)의 청년시절을 연기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일명 '학씨 부인'으로 불리며 청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2021년 KBS2 '경찰수업'으로 데뷔한 채서안은 넷플릭스 '지옥', '하이라키', ENA '종이달'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폭싹 속았수다'로 주목받는 배우가 된 채서안이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아이유와 변우석이 각각 '폭싹 속았수다', '선재 업고 튀어' 이후 출연하는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 작품이다. 2026년 상반기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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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