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경수가 자신의 칭찬을 하며 순자에게 플러팅을 날렸다.

11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순자와 1:1 이야기를 하는 경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경수는 "나는 나이 먹어도 젊어 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PT도 받고. 건초염이라는 게 있는데 톱질하니까 아파 죽겠다. 그런데 슈퍼 데이트권 따야 되잖아. 나 너 최종 선택하고 싶은데"라며 순자를 향한 플러팅을 날렸다.


경수는 "그래서 나는 이 자리에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하자 순자는 "아까 왜 선택을 다른 사람 했냐"라며 낮에 왜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경수는 "솔직히 너를 하고 싶었다. 그걸 무릅쓰고 영숙이랑 얘기한 거다. 영숙도 알아보고 싶었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한다"라며 셀프 칭찬을 시작했다.

경수는 "외모, 나이는 어떻게 할 수 없잖아. 나는 나이를 먹었어도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다. 들어오면 잠실에 슬리퍼 신고 롯데월드에 갈 수 있게 해줄 수 있고 연봉 나쁘지 않고 능력 있고"라고 말했다.

이를 본 송해나는 "저것도 중요하지. 근데 끌려야지"라고 말했고, 이이경은 "저런 걸 본인이 언급하는 거 한계가 있다"라고 거들었다.

경수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고, 신원 확실하고, 어쨋든 신부로 맞이할 준비가 다 되어있다고 어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경수는 "순자를 보니까 매력이 너무 많다. 그냥 수수하다. 그리고 난 거기서 매력을 느꼈다. 명품 이런 걸 하나도 안 좋아하고 그런 게 너무 예뻐 보였다. 내 부인이 됐을 때 모든 걸 믿고 맡겨도 될 것 같은 느낌"이라며 플러팅을 날렸다.

경수는 "난 술도 잘 못 마신다 잘 먹지도 않고"라고 하자, 순자는 "근데 담배는 피우시잖아요"라고 말했고, 경수는 "담배는 피우는데 여자 친구가 끊으라고 하면 끊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