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우, ♥박선영 향한 30년 순애보 "연락처 물어봤는데…" (신랑수업)[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2 00:01:00 수정 2025-06-12 00:01: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신랑수업' 김일우가 박선영에 대한 순애보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와 박선영이 골프장 데이트를 즐긴 가운데, '교장' 이승철과 '오락부장' 문세윤과 함께 상견례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운딩을 마치고 식당에서 뒤풀이를 가진 가운데, 문세윤은 "두 분이 어떻게 처음 만난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선영은 "그 때가 경주에서 볏짚이 처음 아니냐"며 '불타는 청춘'에서의 만남을 언급했는데, 김일우는 "선영은 기억이 안 난다는데, 옛날에 국방부 홍보 영화라는 게 있었다. 골프장에서 퍼팅하는 신이었다. 같이 라운딩 하는 신이었는데, 그때 선영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박선영은 "그땐 골프를 안 쳤는데 오빠? 나 아니야 그거"라고 부인했지만, 김일우는 "내가 왜 기억을 하냐면, 매니저한테 '박선영 씨가 매력이 있는 거 같다. 괜찮은 거 같다'고 했다. 그래서 '박선영 씨 개인 전화번호 알 수 있을까?' 했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랬더니 매니저가 당시 '개인 전화는 모르고, 매니저 번호는 알 수 있다'고 하더라. 그건 좀 그렇다고 했는데, 그러다가 흐지부지 지나갔었다"면서 이 이야기를 처음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가 1993년에 KBS에서 '왕십리'라는 드라마를 했었다. 그때 재즈 가수분, 윤희정 선배님이 와서 주제곡을 부르셨는데, 그때 선영이 같이 왔었다. 그때 두 번째로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박선영은 "그럼 그 때 영화 찍을 때다. '가슴 달린 남자' 찍을 때다. 윤희정 선생님이 언니로 나오셨나 그랬다"고 떠올렸다.

박선영의 어떤 모습에 반했냐는 문세윤의 말에 김일우는 "선영의 매력은 여성스러운 것보다 보이시하고 도도한 것"이라고 말했고, 박선영은 "그 때 왜 못 만났지?"라며 웃었다.

김일우는 "그 이후로 시간이 흘러 10년 전 예능에서 다시 만났다. 만나게 됐는데, 선영은 모르지. 나는 옛날의 기억들이 있지 않나. 촬영장에 갔는데 선영이 ‘오빠’ 부르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는 거다. ‘혹시 선영이 나한테 마음이 있나?’ 싶었다"면서 "나는 의미를 찾을 수 있지 않나. 근데 이따 보면 다른 오빠 얼굴들도 칠해주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 '신랑수업'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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