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손성윤이 장우혁의 등산 데이트 코스에 당황했다.
11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장우혁과 손성윤의 세 번째 데이트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장우혁은 "오늘은 성윤 씨와 3번째 데이트하는 날이다"라며 "제가 평소에 하던 등산을 가기로 했다. (등산하며) 밀어주고, 당겨 주면 또 사랑이 싹트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라고 등산 데이트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산 초입에서 활기차게 등산을 시작한 두 사람은 초록이 가득한 모습에 "좋다. 예쁘다"며 화기애애하게 등산을 이어갔다.
그러던 와중 서울 둘레길 코스와 바위가 가득한 등산로로 나뉘는 갈림길이 등장했고, 손성윤은 자연스레 둘레길 쪽으로 향하며 "가시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우혁은 "우리 이쪽"이라며 험난한 등산로로 안내했고, 이어 "시작도 안 했다"고 덧붙이자 손성윤은 표정이 굳은 채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던 손성윤은 등산이 아닌 암벽 타기에 가까운 풍경에 "이게 뭐. 계단이 없고 돌인 거냐"고 물었고,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문세윤도 "와 저걸 기어 올라가야 하냐. 진짜로?"라며 놀라워했다.
결국 손정윤은 "수고하셨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넨 후 뒤를 돌았고, 그를 다급하게 붙잡은 장우혁은 "그렇게 어려운 거 아니다"며 먼저 출발한 뒤 뒤에 있는 손정윤을 살피며 자연스럽게 손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험난한 등산 데이트가 예상되는 장우혁과 손정윤의 세 번째 만남 현장은 11일 오후 9시 30분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