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4~15일 구청 광장과 대강당에서 '왔수유페스타 위드(with) 브레드이발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유상권(노해로8가길 일대)의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3년차를 맞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친구들이 수유상권을 함께 탐험하는 콘셉트로, 팝업스토어·체험존·싱어롱쇼 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빵스타 오브 뮤직쇼'는 양일간 매일 오후 2시와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관람하려면 수유상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구청 1층에서 입장대기표를 받으면 된다. 회차별 선착순 1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먹거리와 공예 중심의 로컬 마켓을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 스탬프 이벤트, 스티커 미션 이벤트도 진행된다.
14일 오후 5시 30분에는 가수 그렉(Greg)의 공연이 열린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왔수유페스타'가 수유상권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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